박 사장, 11일 개막 전 날 GSMA 이사회 참석 ICT 생태계 방안 논의
박 사장은 ‘MWC 아메리카’ 개막 전날인 1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한 뒤, 인공지능(AI)과 통신산업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디지털 지도 서비스 회사 · 이동통신사 등 주요 ICT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자율주행 · AI · 차세대 네트워크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정호 사장은 평소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는 글로벌 ICT 기업, 벤처·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장벽 없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기반으로 개방과 협력을 통한 ‘New ICT’ 생태계 구축을 강조해 왔다.
예컨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T맵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5G V2X △초정밀 위치 측위 등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했다. 새로운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GMO)’를 영국 런던 · 이스라엘 텔 아비브 등에 이 달 중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형 ICT 기업은 물론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해외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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