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비긴어게인’ 종영①] 고마워요 비긴어스, 모든 것이 좋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오늘(10일)이 마지막이다. ‘비긴어스’가 프랑스 샤모니에서 최고의 버스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10일 밤 방송되는 JTBC 음악여행기 ‘비긴어게인’ 최종회에서는 스위스 몽트뢰에 이어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 ‘몽블랑’을 품고 있는 도시, 프랑스 샤모니를 방문한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샤모니 시내에서 버스킹 장소를 물색하고 숙소로 돌아와 연습을 시작한 멤버들은 마지막 공연답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팝이 아닌 한국어 곡으로만 버스킹을 준비한 것.

윤도현은 “마지막으로 우리 멤버들의 노래로만 버스킹을 해보자”고 제안했고, 멤버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함께 했다. 유희열은 함께 부르기로 한 들국화의 ‘축복합니다’를 연습하는 노홍철을 위해 1대 1 맞춤 보컬 트레이닝에 돌입하는 등 마지막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

몽블랑이 뒤로 보이는 한적한 샤모니 시내 광장에서 버스킹을 시작한 멤버들. 이소라의 멘트와 함께 선보인 ‘Track 3’을 시작으로 윤도현과 듀엣으로 준비한 ‘그대안의 블루’, 비긴어스의 여행에 관한 내용으로 개사한 윤도현의 ‘꿈꾸는 소녀 two’등 멤버들에게 의미 있는 곡들이 연이어 이어져 현장을 감동을 물들였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 네 명의 하모니로 만든 들국화의 ‘축복합니다’로 버스킹은 마무리됐다고. 유희열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버스킹”이라며 감격어린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매주 따뜻하고 뭉클한 감성으로 주말을 책임져온 ‘비긴어게인’ 시즌1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아일랜드, 영국, 스위스를 거친 비긴어스의 특별한 샤모니는 시즌2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