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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VC 투자성향 바꿔야"…벤처혁신생태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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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15일 중소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벤처기업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우리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혁신형 중소기업이 부각되는 가운데 혁신형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필수적인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송치승 원광대학교 교수는 '벤처금융과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민간 중심의 벤처캐피탈 활성화를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권혁태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혁신형 중소기업 창업을 위한 벤처캐피탈(VC) 역할 제고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는 벤처캐피탈의 적극적 역할 제고 방안을 제안한다.

지정토론에서는 길재욱 중소기업학회 금융연구회장, 최백준 틸론 대표, 김종민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 김주화 중소벤처기업부 투자회수관리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정부주도의 공적펀드 확대로 벤처캐피탈 규모가 양적으로는 확대되고 있다"며 "하지만 벤처캐피탈의 보수적 투자 성향, 민간투자 유도 미흡 등으로 중소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형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합리적인 방안 모색 및 관련 여론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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