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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9·9절은 넘겼지만" 靑, 北 추가도발 경계태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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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북한의 인민정권 창건일(구구절)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 인근에서 U-2 고고도 정찰기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2017.9.8/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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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북한이 정권수립일인 9·9절에 우려했던 추가 도발을 하지 않은 가운데 청와대는 10일에도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계 태세를 계속 유지한다.

정부뿐 아니라 일본 등 주변국도 9·9절이나 북한 노동당 창건일인 10월10일을 전후해 추가 도발이 있을 가능성을 관측함에 따라 북한군 동향 파악 등을 지속하는 것이다.

청와대 측은 북한이 언제라도 도발에 나설 수 있는 만큼 대비태세를 늦추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중심으로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기 체제도 유지한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안보실 등으로부터 대내외 동향을 필요 시마다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9일) 공식일정을 비우고 청와대 반려견인 마루·토리와 함께 북악산에 오르기도 했다.

북한이 전날 추가도발 징후를 보이지 않자 등산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여유있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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