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Lab 출신의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Lab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8월 `C-Lab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C-Lab 과제의 스타트업 창업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C-Lab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25개의 스타트업이 창업했다.
인탑스도 지난 2015년 6월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페이퍼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이를 통해 기구개발, 디자인, 자금지원, 제조까지 이르는 전방위적인 지원을 시행한다. 현재까지 80여개 이상의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20여개의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키위플러스·나란·베이글랩스·엠파티카 등은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오랜 제조 업력 및 수년간의 스타트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C-Lab 출신 스타트업들이 최대한 빠르게 좋은 제품을 양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스타트업 협력 양산에 대한 경험치 증진 및 향후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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