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향한 끝없는 행진, 난민> 외 신간 안내

[한겨레21] <학교는 민주주의를 가르치지 않는다> <파밍보이즈> <말과 활 2017 여름호>

희망을 향한 끝없는 행진, 난민

하영식 지음, 사계절 펴냄, 1만5천원

국제분쟁 전문기자가 난민 이슈를 취재했다. 시리아, 쿠르드, 아프리카, 티베트, 우크라이나, 체첸 등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하는 분쟁의 현장을 찾아 이 문제의 원인이 되는 종교 갈등, 역사적 기원, 국제정치의 이면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학교는 민주주의를 가르치지 않는다

박민영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1만5천원

비인간적이고 폭압적인 한국의 입시교육 시스템을 고발한 책. 통제 수단으로 전락한 교복, 군대문화를 빼닮은 학교, 사학 비리와 특수학교의 병폐, 성범죄와 인권유린 등 우리나라 공교육의 어두운 민낯을 드러낸다.

파밍보이즈

유지황 지음, 남해의봄날 펴냄, 1만6천원

취업 대신 농촌으로 뛰어든 세 청년이 꿈을 찾아 600일간 무일푼으로 떠나는 농업 세계일주 이야기. 외국에서 농사일을 하고 생태공동체를 만나며 다양한 농촌의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았다.

말과 활 2017년 여름호

편집주간 장정일, 일곱번째숲 펴냄, 1만5천원

‘반지성주의와 어용시민의 탄생’ ‘대선의 시간 속에서-강정, 성주 그리고 밀양’에 실린 글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성군’의 시대를 기다리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복잡하고 유동적인 현대사회에서 태평성대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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