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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베일 벗은' 갤럭시노트8, 최대 관심은 '듀얼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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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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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갤럭시 노트8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에서 갤럭시 노트8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8 관련 유출은 지난달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노트8은 여전히 높은 관심 속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 노트8은 베젤을 최소화한 6.3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화면을 채택했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셋, 6GB 램, 저장용량 64GB, 마이크로SD 카드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8의 가장 큰 관심은 카메라에 쏠렸다.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노트8에 듀얼카메라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노트8 후면에 달린 듀얼카메라는 각각 1200만 화소인 광각 카메라(F1.7)와 망원 카메라(F2.4)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광학 2배줌과 최대 디지털 10배 줌을 지원한다.

여기에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이 더해져 언제든 선명한 줌 촬영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하고 있다.

카메라 기능도 다양하다.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은 배경을 사용자가 직접 조정, 눈으로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촬영 후에도 갤러리에서 원하는 만큼 배경을 흐리게 만들 수 있다. 라이브포커스 촬영 시 '듀얼 캡쳐(Dual Capture)' 기능을 활용하면 인물과 배경 사진까지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노트8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하지만 오토포커스 F1.7 렌즈를 탑재해 고화질로 셀피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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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카메라가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동물, 귀여운 분장 등 마스크를 적용해주는 스티커 기능을 더했다. 스티커는 전후면 카메라, 사진·동영상 촬영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2011년 갤럭시 노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가 끊임 없이 혁신적인 갤럭시 노트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노트 충성 고객들의 끝없는 열정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한층 진화한 S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강력한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8은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메이플 골드, 딥 씨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9월 15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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