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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갤노트8 공개]더 강력해진 'S펜'…"노트 기능 넘어 모든 걸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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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갤럭시노트8_딥씨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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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_미드나이트 블랙


"S펜, 강력해진 성능에 필기감 업그레이드해 필기구 그 이상의 가치 제공"

S펜으로 GIF 파일 제작해 인스턴트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첫 선
더 편리한 '꺼진 화면메모'·문장번역·환율단위 변환 등도 지원

【뉴욕(미국)=뉴시스】이연춘 기자 =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최대 라이벌 애플의 안방 미국 뉴욕에서 전격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S펜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3일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갤럭시노트8'을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노트8'에는 만능 맥가이버 칼처럼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는 'S펜'의 기능이 눈길을 끈다.

새로워진 S펜은 한 단계 더 진화한 기능을 자랑힌다. 보다 강력해진 성능은 물론 필기감을 업그레이드해, 단순 필기구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삼성전자측은 강조했다.

특히 편안한 필기감과 편리한 사용성을 넘어 나만의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연속 사진 촬영으로 움직이는 GIF를 제작할 수 있는 '움직이는 GIF 사진'모드를 2015년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에는 S펜으로 움직이는 GIF를 캡쳐하거나 동영상을 보면서 원하는 부분만 캡쳐해 움직이는 GIF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갤럭시노트8'은 여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사용자가 직접 S펜으로 GIF 파일을 제작해 인스턴트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S펜의 다양한 펜·붓을 활용해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특수 효과를 더해 완성한 그대로 최대 15초 분량으로 만들어 인스턴트 메시지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움직이는 GIF 파일은 갤러리에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마다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단순히 글씨쓰는 것뿐 아니라 갖고 있는 사진을 배경이미지로 활용 가능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메신저 앱에서 호환 가능하다"며 "한 번 쓴 메세지를 저장해서 다시 불러와 이모티콘처럼 쓸수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해야 할 일이나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바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도 한 단계 진화했다.

'갤럭시노트8'에서는 메모 내용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수정할 수도 있으며, 최대 100페이지까지 페이지를 추가하며 메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보기 목록을 작성해 '꺼진 화면 메모'에 띄운 후 장을 보면서 하나씩 표시하며 구입 여부를 구별할 수 있으며, 긴 시간의 강의나 회의 내용을 기록할 때도 '꺼진 화면 메모'를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8'은 디스플레이에 S펜을 가까이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화 기능도 더욱 똑똑해졌다. '번역기'의 경우, 단어에 이어 문장까지 번역이 가능해졌다.

39개 언어를 인식해 71개 언어로 번역해 준다. 또한 금액 정보, 길이나 무게 정보에 S펜을 가까이 대면 원하는 환율이나 단위 변환 정보도 변환해서 보여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 S펜은 펜팁 지름이 0.7mm, 지원하는 필압이 4,096 단계로 세분화되어 실제 펜과 같은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며 "'갤럭시노트8' 자체뿐 아니라 S펜도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해 빗속 등 물기가 있는 환경에서도 다양한 S펜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ly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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