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e스포츠 뛰어든다…ESL과 제휴

메르세데스-벤츠가 21일(현지시각) ESL(Electronic Sports League)과 손잡고 e스포츠 마케팅에 뛰어든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ESL과의 제휴는 향후 마케팅 포트폴리오에 있어 새 전략적 방향성의 일부로 이뤄졌으며, 오는 10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ESL 원(One)'을 후원한다.

장 띠에메(Jens Thiemer)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마케팅 부사장은 "스포츠에 관련한 마케팅 활동은 특정 대상에 맞춤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는 기존 스포츠 마케팅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랄프 라이케르 ESL 최고경영자(CEO)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첫 자동차 브랜드 파트너십을 맺게 된 일은 매우 흥분되는 일인 동시에 e스포츠 업계 전체에 중요한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