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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핑크퐁, 中 방송 시장서 인기몰이…따위하오·OTT 채널서 랭킹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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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콘텐츠 전문 기업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이 중국 최대 동영상 서비스 유쿠(YOUKU)의 콘텐츠 제작자용 플랫폼 '따위하오(大鱼号)'에서 랭킹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따위하오'는 중국 동영상 서비스 유쿠와 알리바바가 만든 콘텐츠 제작자용 플랫폼으로 매주 조회수, 콘텐츠 품질, 인기도 등을 종합해 우수 신예 콘텐츠를 선정,발표한다. 핑크퐁(중국 이름 碰碰狐,펑펑후) 채널은 8월 1주차(8월3일~9일) 조사에서 1000점 만점으로 주간 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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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은 중국 현지 디지털 스트리밍TV에서도 인기 키즈 콘텐츠로 선정됐다. 중국 대표 동영상 서비스(OTT) 샤오미TV에서는 7월 월간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하며 30개의 키즈 콘텐츠 중 1위에 올랐다.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중국법인장은 "핑크퐁의 중국 내 인기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를 한 덕분이다"고 말했다.

핑크퐁은 2016년부터 어린이가 선호하는 3000개 이상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쿠(YOUKU),아이치이(iQIYI),소후티비(搜狐视频) 등 중국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이들 채널의 구독자 수는 22일 기준 26만명이며, 조회수는 5억회 이상이다.

또, 중국 현지 앱장터(바이두, 360, 샤오미)와 IPTV(샤오미TV, WASU)를 통해 핑크퐁 영상 콘텐츠와 앱을 제공 중이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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