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렬 現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연임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초 직선제와 간선제 모두 선출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김봉렬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제7대 총장이 제8대 총장으로 다시 임명됐다.

임기는 4년으로, 현 재임기간이 끝나는 다음 날인 오는 26일부터 2021년 8월 25일까지다.

직선제를 통해 제7대 총장에 선출됐던 김 총장은 간선제 도입 후에도 총장으로 취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초, 직선제와 간선제로 모두 선출된 총장이 됐다.

김 총장은 그간 국가영빈관 삼청장,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 등을 설계하고 여주 영릉 종합정비계획에 참여했다. 또한 문화재위원, 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고건축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저서로는 ‘한국의 건축’, ‘김봉렬의 한국건축 이야기’, ‘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등이 있다.

김 총장은 1997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학처장(2001~2005), 기획처장(2007~2009), 미술원 건축과장(2012)을 역임하고, 2013년부터 제7대 총장을 맡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