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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할리스커피, 직영 100개점 돌파…선진적 프랜차이즈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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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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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는 1998년 국내 최초 에스프레소 전문점을 시작으로 8월 운영 중인 직영 100개점을 돌파 했다고 23일 밝혔다. 할리스커피 직영 100개점 운영은 선진화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직영점은 가맹본부의 신뢰도와 사업 안정성 평가하는 척도이자,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미리 알아내고 노하우를 축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할리스커피는 기존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심 운영 방식과 차별화해 전략적인 직영점 출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익을 창출하고 가맹점 이익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667억원을 기록했다.

할리스커피 100번째 직영점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이태원점으로, 이태원역에서 나오면 바로 할리스커피 '레드도어'를 만날 수 있어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특히 개방감 넘치는 통창과 루프탑 등의 인테리어는 트렌드에 앞선 소비자와 다양한 외국인들이 모이는 지역 정서를 반영했다. 해당 매장은 24시간 운영으로 이태원의 24시간을 모두 느낄 수 있으며 이태원 특유 자유분방함과 트렌디함을 느낄 수 있다.

김유진 할리스커피 대표는 “할리스커피는 가맹으로 입점하기 어려운 주요 상권에 직영점을 입점시킴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수익을 함께 끌어올렸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할리스커피 가맹점 이익창출로 이어지면서,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20주년을 맞아 연간 1700톤 이상 원두를 로스팅 할 수 있는 대규모 '로스팅 센터'를 추가 건립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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