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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KT, 강원도 대관령에 ICT 관광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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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야지마을’에 ICT 인프라 조성ㆍIT 관광안내소 구축

- 평창동계올림픽 후 인구 유출 감소ㆍ지역 활기 ‘기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KT는 23일 강원도, 평창군과 강원도청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강원도 인구증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강원도형 ICT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 ICT 인프라를 조성하고 문화ㆍ관광의 거점인 IT 관광안내소를 구축하는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끄는 사업이다. KT는 ICT 컨설팅과 거점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고, 강원도와 평창군은 콘텐츠 개발과 운영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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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 추진되는 평창군 대관령면의 ‘의야지마을’은 연간 60만명이 방문하는 대관령 삼양목장과 하늘목장의 길목에 위치했다. 또,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지정ㆍ운영하는 정보화 마을로 주민들이 정보화에 대한 이해도와 ICT 마을특화사업 추진 의지가 높다.

KT와 강원도, 평창군은 IT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마을광장 조성, 지역 활력센터 구축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의 인구 유출을 줄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전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파트너사인 KT는 동계올림픽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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