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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핀란드 가을부터 자율주행 셔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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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정기적인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한 첫 국가로 기록될 전망이다.

IT조선

IT 전문매체 리드라이트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자율주행 셔틀은 2016년 8월 12명의 승객을 태우고 400m를 이동하는 첫 시험을 진행했다. 이후 센싱 기술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더 긴 거리를 스스로 달릴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 셔틀은 핀란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6개 도시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정확한 노선과 일정, 첫 운행일에 대한 정보는 추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배달이나 노인을 위한 택시 등 여러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셔틀은 대중교통을 더욱 빠르고, 이용자 친화적으로 만들어 자동차 소유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더불어 핀란드는 대중교통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핀란드는 기술적으로 안전이 입증된다면 운전기사가 없어도 자동차가 도로에서 달릴 수 있다는 걸 운송법 등에 담고 있어, 자율주행차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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