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코스피, 美 훈풍에 2370대 회복... 외인 IT '사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전자 1% 상승·SK하이닉스 7일째 올라]

코스피 시장이 23일 미국 뉴욕증시 상승 소식에 힘입어 2370대를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8분 현재 전일대비 8.32포인트(0.35%) 올라 2373.6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초 2379.59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세제개편 기대감과 기술주 헬스케어주의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2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9% 오른 2만1899.89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1% 상승한 2452.51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 올라 6297.48로 장을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0.6% 오른 47.64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이틀째 ‘사자’인 외국인이 151억원 순매수다. 개인이 169억원 순매수이나 기관이 323억원 순매도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358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9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3억원 순매도 등 전체 307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82계약, 49계약 순매도다. 기관이 1436계약 순매수다.

업종 중에서는 전기전자가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이 상승중이다. 비금속광물 통신업 등이 하락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 이상 올라 238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7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다.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이 하락이다.

NAVER가 이해진 NAVER 글로벌투자책임자(GIO)겸 창업자의 지분 블록딜 성공 소식에 1% 이상 올라 거래되고 있다. 이 GIO는 지난 22일 보유주식 11만주(0.33%)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 한 주당 매각단가는 22일 종가에서 3% 할인된 74만3990원으로 처분 규모는 818억3890만원이다. 이에 따라 이 창업자의 지분율은 4.6%에서 4.31%로 하락했다.

한국전력 LG화학 삼성물산 신한지주 등이 오르고 있다.

LG전자가 미국 미시간주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2% 이상 오르고 있다.

LG이노텍이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1% 이상 오르고 있다. LG이노텍은 개장초 17만8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깨끗한나라가 생리대 부작용 논란에 2% 이상 내리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한때 438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1.40포인트(0.22%) 상승한 645.6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억원, 25억원 순매도이나 개인이 107억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상당수 업종이 상승이다.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기계장비 제약 화학 의료정밀기기 금융 운송장비부품 등이 오르고 있다. 유통 등이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메디톡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이나 셀트리온헬스케어 로엔 신라젠 포스코컴텍 GS홈쇼핑 등이 내리고 있다.

감마누가 에스엠브이의 연결 자회사 지분 취득 소식에 11% 이상 오르고 있다. 감마누는 이날 에스엠브이의 자회사인 천계국제여행사 신룡국제여행사 해피고 등 3개사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분 취득규모는 150억원이다. 에스엠브이는 오는 25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마무리하고 감마누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가상화폐 관련주인 퓨전데이타가 18% 급등중이다. 퓨전데이타는 지난달 24일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와 36억7000만원 규모의 전자화폐시스템 파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엔알케이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10% 강세다.

리켐이 자회사 와이즈플래닛의 지분 전량을 취득한다는 소식에 7% 이상 오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70원(0.06%) 내린 1133.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