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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어제의 IT키워드] 아이패드 프로 오줌액정·V30으로 갤노트8 도발한 LG·스타 리마스터 추억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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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IT조선

8월 22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오줌액정 논란 빚은 애플 아이패드 프로, 삼성 갤럭시노트8을 도발한 LG전자 V30, 스타크래프트2 추억팔이 논란 등이었습니다.

최근 출시된 애플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 10.5의 디스플레이 불량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아래에 노란색 명암이 생긴다는 내용인데요, 한 사용자는 이 불량으로 무려 4차례 제품을 교환했으나 해결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국내뿐이 아닙니다. 해외 소비자 커뮤니티에서도 애플 아이패드 프로 10.5의 디스플레이 논란이 여러 차례 제기됐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프로 10.5의 디스플레이 불량 자체도 논란거리지만, 소비자들에게 이중고를 안기는 교환,수리 절차도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재고가 없다는 이유로 교환이 2주만에 이뤄진 사례, 수리를 신청했으나 5일째 감감 무소식인 사례 등, 피해 유형도 다양합니다. 숫제 애플 아이패드 10.5 구매 후, 바로 불량을 체크해 발빠르게 무조건 환불을 이용해야 한다는 팁까지 돌고 있습니다.

LG전자가 고급 스마트폰 V30 출시에 앞서, 라이벌 삼성전자를 도발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 삼성전자 역시 패블릿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LG전자는 '노트'를 찢고 '펜'을 꺾는 내용의 V30 티저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징이 S'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척 의미심장한 내용입니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요.

IT조선 산업부 기자들이 이번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파헤칩니다. 블리자드는 글로벌 히트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그래픽을 개선하고 해상도를 4K UHD로 높여 리마스터링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던 게이머들은 열광하고 있는데요, 마냥 반길 일만은 아닙니다.

블리자드는 이 게임을 PC방에서 즐길 경우 시간당 250원의 요금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즉각 반발, 공정위에 블리자드를 제소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흥행의 일등 공신인 국내 게이머들에 대한 보은인지, 아니면 추억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을 돈주머니로 여긴 것인지, 독자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 애플 아이패드, 출시부터 액정 불량 논란에 이르기까지

애플의 10.5인치 아이패드 작년 제품과 비교해보니…성능 향상됐지만 국내 출시가격은 비슷
신형 애플 아이패드 프로 예판...저렴하게 구매하려면
[단독] 아이패드 프로 10.5, 오줌액정 논란…기약없는 AS도 문제

◆ '한판 붙자' 노트 찢고 펜 부러뜨리는 도발 광고 앞세운 LG전자 V30

V30 티저 광고로 삼성 자극한 LG "똑 부러지게 보여줄게"

◆ 막돼먹은 산업부, 스타크래프트 파헤치다...추억팔이냐 감성이냐

[막돼먹은 산업부] 스타 리마스터, 화려한 부활이냐 추억팔이 우려먹기냐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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