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김정숙 여사, '중국의 거장' 치바이스展 관람…한중수교 25주년 축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내외에게 한국책 선물

아시아투데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의 대표 근대화가 치바이스의 작품 전반을 소개하는 ‘치바이스 제백석 - 목장에서 거장까지’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이날 관람에는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중국 화가인 한메이린이 함께했다. / 사진 = 청와대



아시아투데이 손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한중수교 25주년을 앞두고 중국의 인민예술가 반열에 오른 치바이스(齊白石) 전시회를 직접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내외 등과 함께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치바이스- 목장(木匠)에서 거장(巨匠)까지’ 전시를 감상했다.

치바이스는 농민 화가로 시작해 중국 근현대미술을 혁신시킨 인물로 ‘중국의 피카소’로 불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의 치바이스 전시회로 ‘한한령’ 속에서도 양국의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김 여사는 이날 전시회를 둘러본 후 추 대사 내외에게 중국어로 번역된 3편의 한국 문학작품을 선물했다. 김 여사가 택한 작품은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이문구의 ‘관촌수필’, 김영하의 ‘오빠가 돌아왔다’ 등이다. 김 여사는 평소에도 책 선물을 즐겨한다. 앞서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에게도 책 선물로 고마움을 표한 적이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