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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국회, ‘성추행·횡령의혹’ 수석전문위원 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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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 “무관용 원칙 따라 중징계”

국회는 22일 성추행 및 출장비 횡령 의혹이 제기된 수석전문위원들을 면직 처리했다.

국회사무처는 전날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중징계를 의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무처는 보도자료에서 “최근 발생한 회계질서 문란, 성 관련 비위 사건에 대해 뼈를 깎는 자성의 기회로 삼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했다”고 말했다. 앞서 사무처의 한 수석전문위원은 올해 3월 초 상임위 회식 자리에서 여성 사무관을 상대로 성추행한 의혹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또 다른 상임위에서는 수석전문위원 등 직원 3명이 출장비를 상습적으로 횡령한 혐의가 회계감사에서 적발됐다. 국회사무처는 전날 보도된 직원 간 음주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해 조치키로 했다.

이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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