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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생생스케치] 답변하는 장하성…문재인 정부 첫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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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스케치] 답변하는 장하성…문재인 정부 첫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22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업무보고 자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문제 및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20일 열린 대국민보고대회,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문건 공개 등과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집중포화가 쏟아졌습니다.

엄용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장하성 정책실장에게 "탈원전 문제는 차라리 전문가 집단에 맡겨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하는데 공론위원회를 만들어 소통하고 있다"며 "오히려 증세 문제를 적극적으로 공론화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나라 수출 비중이 50% 후반대인데 이런 나라에서 과연 소득 주도 성장이 먹히겠냐"며 성공사례를 말해달라고 장 실장에게 독촉했습니다.

장 실장은 이에 "지난 정부에서 투자 중심 정책을 썼지만 경제성장에서 일반 국민 소득이 늘지 않고 국가 경제만 성장했다"며 "196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이 '골든 에이지'라는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가진 것은 정부 주도로 소득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성공 사례를 댔습니다.

그는 "정부 주도 소득을 정부 재정으로 지출하느냐 임금으로 지출하느냐 차이일 뿐 이미 서구 사회에서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왼쪽)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 시작전 밝은 표정으로 의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왼쪽)와 장하성 정책실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가운데)과 장하성 정책실장(왼쪽),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22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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