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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정부, 홍수·산사태 피해 네팔에 2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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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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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정부는 최근 폭우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에 20만 달러(한화 2억27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는 네팔에서 15년만의 최악의 폭우로 기록되고 있고, 네팔 전체 75개 구 중 35개 구에 걸쳐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131명, 실종자 32명, 9850여채의 가옥 파손 등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은 2015년 4월 발생한 대지진 피해의 복구와 재건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발생한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네팔 국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의 피해 극복 노력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외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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