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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靑 첫 국회 업무보고...여야, '인사 문제' 등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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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는 문재인 정부 인사 문제 등을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보은과 코드 인사, 독선과 오만의 인사가 이어졌고, 문제가 제기된 경우에도 지명 철회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특히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관련해 국민 여론이 나쁠 거라는 사실을 몰랐느냐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종석 비서실장은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국회가 5대 원칙을 '비리'라고 말하는데 반복성이나 심각성, 후보자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35억 원의 특수활동비를 사용한 점, 식약처가 달걀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지만, 민정수석실에 보고한 뒤 연기됐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박근혜 정부의 문제를 부각했습니다.

임종석 실장은 이전 정부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필요한 만큼 조사를 하고,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할 것은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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