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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문재인 대통령 "정권 뜻에 맞추는 영혼 없는 공무원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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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공직자는 정권에 충성하는 사람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며, 정권 뜻에 맞추는 영혼 없는 공무원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은 새로운 공직자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며, 공직자가 개혁을 이끄는 주체라는 자부심과 열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 분야와 관련해 GDP 대비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데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고, 통신비도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방송 분야에 대해선 언론자유지수가 크게 떨어지고 공영방송의 독립성이 무너져 신뢰를 잃은 지 오래라며, 지난 10년의 과학기술·정보통신 정책과 방송 정책에 대해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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