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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호남정치 1번지' 광주 여성 정치인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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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한국여성의정에서 주관하는 예비 여성정치인 교육프로그램에 내년도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후보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오는 24∼29일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한국여성의정 광주 아카데미의 경우 지방선거 출마와 사회운동에 관심있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50명 가량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새 정부 들어 여성 등용폭이 늘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여성 가산점 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파를 초월한 참여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한국여성의정에서 추진중인 30% 여성 의무 공천과 여성 교육 가산점 제도를 각 정당에 강력히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전문가와 교수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오는 25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치발전위원장을 맡은 최재성 전 의원과 박영선, 유승희 의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박혜자 원장(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여성정치인의 성인지적 가치관을 높이고 정치적 소통 능력과 연대의식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1차에서는 정치력 향상에 2차에서는 선거실무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 리더십있는 여성 정치지도자를 양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의정은 전·현직 여성국회의원들로 구성됐으며 상임대표는 이연숙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총재(16대 의원)가 맡고, 공동대표는 이미경(15~19대 의원), 나경원(17~20대 의원), 박영선(17~20대 의원) 의원이 맡고 있다. 지역아카데미는 여야 전직 국회의원들이 원장 책임을 맡아 봉사 중이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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