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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초대형 컨벤션센터' 청주전시관 건립 순항…산자부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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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이 1차 관문인 산업자원부 심사를 통과하며 순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있었던 산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에서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이 원안 통과됐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1천400억원을 들여 KTX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한 9만4천799㎡ 부지에 컨벤션 기능을 갖춘 청주전시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지난 6월 산자부에 제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려면 전시산업발전법에 따라 산자부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를 통과한 이 사업은 조만간 후속 절차인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행안부는 지방행정연구원에 이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타당성 조사 결과는 내년 2월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사업 추진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광역단체 중 컨벤션센터가 없는 곳을 충북뿐"이라며 "청주전시관이 건립되면 오송화장품엑스포나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등 큰 국제행사를 치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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