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홍준표, 군부대 찾아 3000만원 쾌척.."전당대회 치르고 남은 비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강원도 홍천 11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해 3000만원을 쾌척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11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해 일정을 마친 뒤 “7·3 전당대회를 치르고 남은 비용이다. 고생하는 장병들의 회식비로 써달라”며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예정에 없던 일이지만 홍 대표가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현장에서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홍 대표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홍 대표는 “북핵 위기가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지금 국민 불안이 최고조에 와있다”며 “11기계화보병사단이 중심이 돼 수도권 방어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노력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국민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이 전방부대의 철저한 국가안보태세로 진정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하는 사단장님 이하 장병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 대표는 군 관계자들로부터 항공기에 대한 탐지와 사격 성능을 겸비한 ‘비호’, K-21 보병전투차량, K-2 전차 등 군 장비에 관한 설명을 들었으며, 소형 전술차량에는 직접 탑승해 부대 내 연병장을 돌기도 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