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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국민의당, 오늘부터 당대표 선거 온라인 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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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원 온라인 투표를 22일부터 실시한다.

국민의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 보팅(K-voting) 체계를 활용한 전당원 온라인 투표를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어 25·26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한다. ARS 투표는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이 대상이다.

국민의당은 온라인·ARS 투표 결과를 합산해 27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31일 1·2위 득표자 간 결선투표(ARS 투표)를 실시해 다음 달 1일 대표를 최종 선출한다.

안철수 전 대표, 이언주·정동영·천정배 의원이 출마한 당 대표 선거는 호남 표심이 최대 변수로 꼽힌다. 이번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당원 24만1287명 중 호남권(광주·전남·전북) 당원은 12만3747명(51.3%)에 이른다.

당 대주주인 안 전 대표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확보할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안 전 대표가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결선 투표로 갈 경우 2위 후보에게 ‘반안철수’ 표심이 결집해 예측불허 혼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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