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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대만 방문 화장품 투자·의료관광·항공노선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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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섭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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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는 타이베이를 방문해 대만무역발전협회와 투자유치와 통상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이 예밍쉐이 중화민국 무역발전협회비서장, 왼쪽이 황쯔봉 인터플랜사 고문.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충북도가 대만과의 화장품ㆍ의료관광 분야 투자유치, 청주공항 정기노선 개설 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시종 지사를 대표로 한 충북도 투자유치단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해 투자유치ㆍ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 한데 이어 주요인사들을 만나 2019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충북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대표단은 지난 18일 타이베이 샹그릴라 파이스턴 플라자 호텔에서 대만 기업가ㆍ투자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설명회를 통해 충북의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자유치를 희망하는 뷰티콜라겐 등 충북 5개사가 참여해 회사 홍보와 함께 1대 1 투자상담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만무역발전협회와 투자유치ㆍ통상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지사와 대표단은 이어 대만 의료기관, 여행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 한국병원과 참조은치과병원, 고은몸매피부성형외과, 자인한의원 등 도내 4개 병의원이 참여해 의료관광 홍보와 1대 1 상담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병원은 유안리 클리닉병원ㆍ노벨그룹과 의료교류 MOU를 각각 체결했다. 참조은치과병원과 고은몸매피부성형외과, 자인한의원은 노벨그룹과 각각 MOU를 체결했다.

대표단으로 참여한 병의원들은 건강검진과 심뇌혈관 치료, 인플란트, 의료인연수, 지방흡입환자 및 의료인 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교류 등을 협약했다.

이 지사는 이어 지난 19일 타이베이 시청을 방문해 커윈져 시장과 면담을 갖고 청주공항~타이베이간 부정기 노선ㆍ정기노선 운항 방안을 논의했다. 커윈져 시장은 노선 개설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도 참석해 스테판폭스 스포츠어코드 부회장을 만나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와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을 동시에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또 행사에 참석한 이기홍 대한체육회장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2019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ㆍ무예마스터십 개최와 진천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대만 신시장 개척과 통상교류 확대, 의료관광, 청주공항 정기노선 개설을 위한 활발한 논의와 성과가 있었다"며 "주요인사들을 만나 무예마스터십과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개최를 위한 협조와 지원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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