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명수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 |
사진=박범계 의원 트위터 |
판사 출신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명수 춘천지법원장을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하자 “우리 사법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듯하다”며 긍정적으로 평했다.
박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김명수 춘천법원장을 대법원장으로 지명한 문재인 대통령님! 인권과 노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지명”이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 사법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듯 합니다”라며 “게다가 이분은 청렴하고 강직합니다. 법원행정에도 밝은 내부 인사 발탁”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이 신임 대법원장 후보로 김명수 현 춘천지방법원장(57·사법연수원 15기)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김 후보자는 부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현재 춘천지방법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다음달 24일로 임기 만료되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뒤를 잇게 된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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