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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中 왕이 외교부장, '도발 중단하라'며 北 리용호 외상에 엄중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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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중국 왕이 외교부장(사진)이 이달 초 필리핀에서 열린 북한과 외교장관 회담에서 리용호 외무상에게 '도발을 중단할 것'을 엄중 경고했다고 21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강경화 장관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출석에 앞서 외통위에 배포한 현안 보고 자료에서 "지난 6일 한·중 외교장관 회담 때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같은날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도발 중단을 엄중히 경고했다고 우리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연쇄 회의를 계기로 지난 6일 한중, 북중간에 외교장관 회담이 잇따라 열렸다.

중국은 외교장관 회의 8일 뒤인 지난 14일, 중국은 유엔 안보리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2371호) 이행 조치를 신속하게 발표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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