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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文 대통령, 이번주부터 새정부 업무보고…토론형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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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송가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31일까지 새정부 출범 이후 첫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총 22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일방적인 보고 시스템과 달리 관계 부처간 핵심 의제들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먼저 오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업무보고를 시작한다. 현행 20%인 휴대전화 선택약정 할인율을 내달부터 25%인상하는 방안과 공영방송 등 언론개혁에 따른 치열한 토론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에는 외교부, 통일부가 업무보고를 한다. 북한의 강력한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조, 독자적인 정부차원의 전략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5일에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업무보고를 한다. 소득주도 경제발전 방향과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을 뒷받침할 재원 마련 방안과 재벌개혁 청사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8일에는 국방부, 국가보훈처, 행정안전부, 법무부, 권익위원회가 업무보고를 한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군당국의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검찰개혁, 검경수사권 조정 등과 문 대통령이 밝힌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 등에 대한 보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업무보고를 한다. 한미FTA 재협상과 '8.2 부동산 대책' 진행 상황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30일에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업무보고를 한다. 수능개편, 평창동계올림픽, 살충제 계란 파동,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등 각 부처들의 최근 현안들에 대한 보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31일에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업무보고를 한다. 특히 '문재인 케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보고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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