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김동철 "살충제 파동, 靑 만기친람식 국정운영 폐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민의당 비상대책회의

"각 부처 靑 지시만 기다리며 복지부동..책임총리, 책임장관제 절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1일 살충제 파동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청와대의 만기친람식 국정운영의 폐해를 보게 된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내실 있고 효율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선 책임총리, 책임장관제가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 부처들이 이슈가 된 사안이나 청와대 관심사안 외엔 일체 신경 쓰지 않고 청와대 지시만 기다리는 복지부동하는 고질적 행태가 드러나고 있다”며 “부정부패와 무능으로 점철된 박근혜 정부야 그렇다 해도 과거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문재인 정부도 국정운영 방식은 안 달라졌다”고 꼬집었다.

그는 “관련 부처가 청와대 입만 바라보는 국정운영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살충제 달걀 같은 사건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라면서 “또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