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하락…재무 건정성 높아졌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코스피 상장사의 재무 건전성이 올해 들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731개사 중 금융업체를 제외한 590개사의 지난 6월말 부채비율이 111.61%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115.07%보다 3.46%포인트 낮아졌다.

부채비율은 자본총계 대비 부채총계를 백분율로 표시한 것으로 낮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좋다고 볼 수 있다.

분석 대상 상장사의 자본총계는 1024조554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83% 늘어났다. 부채총계는 1143조5505억원으로 0.71% 증가했다.

부채총계가 자본총계보다 낮은 기업은 330개사다. 반면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기업은 84개사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81.0%p), 운수·창고(-19.3%p), 기타 운송장비 제조(-18.7%p) 등 23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낮아졌다. 기타제품 제조(70.5%p), 농업·어업·임업(32.6%p) 등 14개 업종은 부채비율이 올라갔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경향비즈 바로가기], 경향비즈 SNS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