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일부러 만든 것처럼 반지가 끼워진 상태로 당근이 자라서 잘록하게 된 모습입니다.
이 반지는 13년 전 밭에서 일을 하다 잃어버린 84살 메리 그램스씨의 약혼반지입니다.
반지를 찾으려고 며칠 동안 밭을 뒤져도 보이지 않았던 이 반지가 13년 만에, 며느리가 수확한 당근에 끼워져 있었던 겁니다.
반지를 분실한 뒤 메리 씨는 값이 싼 다른 반지를 사서 끼고 있었는데, 다행히 남편은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5년 전 세상을 떴다고 합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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