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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포항시, 살충제 계란 10곳 중 9곳 피프로닐 적합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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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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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김병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계란 피프로닐 검출 사태’로 관내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산란계 농가 17호에 63만수에 대한 살충제 잔류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해당 농가의 계란 출하를 일시중지했다.

조사는 산란계 농가별로 20개의 계란을 무작위로 선별해 살충제 잔류 검사를 17일까지 실시한다.

현재 산란계 농장 17개소 중 7개소는 환우(털갈이)중으로 계란이 없으며, 검사 의뢰한 농장 10곳 중 9곳이 피프로닐에 대한 적합판정을 받았다. 1곳의 농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농장은 검사증명서 발급 후 계란을 유통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은 계란 출하 중단과 폐기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부적합 농장은 2주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최영섭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속한 검사를 통해 계란 유통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농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계란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1일 계란 생산량은 약 33만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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