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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송영무 국방 "사드, 민주적 정당성 위해 절차 거쳐 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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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현안 보고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6일 "사드체계는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분명히 하기 위한 절차를 거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경북지사, 김항곤 성주군수, 박보생 김천시장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불편과 어려움을 경청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어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이 정부 노력을 이해하고 정부와 대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자체장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김관용 경북지사, 김항곤 성주군수,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드배치는 적법 절차, 지역사회와 충분한 소통을 거쳐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국방부가 지역사회 어려움을 이해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이날 "송 장관과 경북지사, 성주군수, 김천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매우 의미있게 평가했다"며 "사드 배치와 관련해 오랜 시간 지속돼 온 우리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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