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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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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국 증시 앞 풍경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6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5% 하락한 3246.45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39% 오른 1만600.7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48% 상승한 1825.1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전장 대비 0.1% 하락한 3247.85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차이넥스트는 인터넷, 컴퓨터 관련주의 강세로 오전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한때 2% 상승폭을 기록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증시 하락세는 유동성 긴축 우려때문으로 분석됐다.

전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3995억 위안을 공급한 가운데, 이날 만기 도래하는 MLF 물량은 총 2875억 위안으로 이달 MLF 순공급 물량은 112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동시에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조작을 중단하고 14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환수했다.

하루에만 시중에서 280억 위안을 순회수하면서 올 하반기에도 유동성이 충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한편 이날 소프트웨어, 전자통신, 5G, 빅테이터 등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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