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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남소식]경남도, 2017년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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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남도, 2017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 2017년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경남도는 1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17년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상남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국가정보원 경남지부의 하반기 북한의 대남도발 전망과 각 군의 대책발표, 통합방위 기관의 전시임무와 역할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통합방위사태 안건 심의 및 기관별 국지도발 대책토의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특정기관 위주의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진행을 최소화하고 제3훈련비행단, 한국자유총연맹경남지회, 한국도로공사부산경남본부 등 다양한 기관의 발표를 통해 도내 통합방위 유관기관의 전시 임무와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내 위기상황 및 국지도발 발생을 가정해 통합된 민·관·군·경의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통합방위사태 선포절차 등을 연습해 조기에 지역 안전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됐다.

◇경남도, 제47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시·도단체상부문 우수상

경남도는 우수공예품 발굴 및 공예문화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문화재청 주최로 개최된 '제47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시도단체상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공예분야 최고 권위의 공예품 경진대회다.

국내 학계·업계·관련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6개 시·도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60점의 공예 작품에 대해 1차, 2차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끝에 236점의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6월에 치러진 경상남도공예품대전의 특선 이상 입상작 42점을 출품, 개인상 31명과 입상자수 및 개인상 수상등급에 의해 평가되는 시·도단체상부문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개인상 부문은 지난해 장려상 이하에 20명이 수상한 것에 그쳤으나, 올해는 문화재청장상에 밀양시 김수진 씨의 '바람소리'(섬유공예)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으며, 장려상 6점, 특선 10점, 입선 14점 등 총 31점의 도내 공예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 전체 출품작 대비 입상률이 52%인데 반해 경남 출품작의 입상률은 74%로 도내 공예작가 전반의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며, 같은 달 18일까지 일반인들에게 전시된다.

입상결과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다.

◇경남도, 유원지 바가지요금 근절 특별 점검

경남도는 올해 피서철 유원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시·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6일 현재 3건을 시정권고 조치하고 52건을 현지 지도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번달 31일까지 도내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군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총 209명의 인원이 716개 업소를 방문해 평상영업, 업소 가격표시 이행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난해에 비해 국공유지 무단 점용 평상은 대부분 철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양시는 지난해 70여개의 평상을 철거한데 이어 올해 합동점검에서 14개의 평상을 철거했다. 거창군은 자진 철거 권고에도 철거하지 않은 고정식 평상 20여개를 모두 치웠다.

도는 거창과 밀양, 함양, 의령 등지에는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야영장이 계곡 인근에 마련돼 있는 점을 감안, 비싼 요금의 사유지 내 캠핑장을 이용하기 부담스러운 관광객들을 위해 지자체 운영 야영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가지요금 전액환불제(사천) 및 가격안정참여제를 통해 숙박·외식업 상인들이 성수기에도 평시 요금으로 관광객들을 맞는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상인회의 자정 노력을 유도할 방침이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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