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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충북교육청 급식에 계란 사용 당분간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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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잔류 농약 검사 중인 계란


【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교육시설 급식에 계란 사용을 중지시켰다.

도교육청은 16일 도내 국공립 초·중·고와 도서관, 연수원 등 직속기관에 전수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급식재료로 계란 사용을 잠정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급식에 계란 사용을 중지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성이 확보된 식재료만 사용하도록 협조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일선 학교에선 계란을 사용하는 메뉴는 다른 식재료로 대체하거나 식단을 변경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검사 결과 경기도의 산란계 농장에서 출하한 계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Fipronil)과 비펜트린(Bifenthrin)이 검출됐다.

p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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