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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방카 가족 9월 중국 방문···시진핑 부부, 극진 대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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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방카 딸 아라벨라, 시진핑 앞에서 중국어 노래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중국을 방문할 때 가족연에 초대해 대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미국에 서버를 둔 보쉰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방카 부부와 아이들이 내달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방카, 쿠슈너 부부가 올 하반기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고, 양국이 관련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보도된 바있다.

이들 부부의 방중은 연내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 앞서 이를 준비하는 성격이 크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익명의 소식통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이방카 가족을 개인적으로 식사에 초대하는 등 친밀감을 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방카는 그동안 중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지난 4월 미·중 마라라고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막내 아들 시어도어와 함께 중국어가 적힌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사진을 올렸고, 정상회담 당시에는 5살 배기 딸 아라벨라가 시 주석 부부와 트럼프 가족 앞에서 중국 가요 '모리화'를 부르는 이벤트를 특별히 마련하기도 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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