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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광주 광산구,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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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6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했다.

민형배 구청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하면서 "비정규직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8시간 근무 확립으로 공공부문 신규 일자리 창출·제도 사각지대 비정규직 고용 안정 방안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14일 광산구는 공무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열어 구에서 상시·지속 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5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광산구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립도서관 자료정리원, 직영 복지관 조리원 등 기간제 근로자 54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해 정년을 보장했다. 임금체계도 호봉제를 적용했다.

비정규직 제로 유지 시스템도 구축했다. 6개월 이내 업무, 대체 인력 등 5가지 경우 이외의 비정규직 채용을 금지하고 채용 전 인력 확충 필요성을 집중 심의하는 근로자 고용 사전 심사제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광산구는 2011년 1월 공공 부문 정규직 정책을 실시한 이래 모두 174명을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했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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