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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올댓차이나] 중국 7월 위안화 신규대출 140조원···시장 예상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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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위안화 사진


뉴시스

중국인민은행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7월 중국 위안화 신규 대출은 8255억 위안(약 140조1211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619억 위안 늘어났다고 인민망(人民網)이 16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중국인민은행이 전날 발표한 금융통계를 인용해 위안화 신규 대출이 시장 예상치 8000억 위안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내역을 보면 부동산 신규 대출이 5616억 위안, 비금융기업과 기관단체 대출이 3535억 위안 각각 증가했다. 반면 비은행업 금융기관 대출 경우 851억 위안 줄었다.

7월 말 시점 위안화 대출잔고 는 작년보다 13.2% 증가한 115조4000억 위안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신장률은 6월 말, 전년 동기에서 각각 0.3% 확대했다.

외화 대출잔고 경우 7.4% 늘어난 8379억 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와 외화를 합친 대출잔고는 13% 증가한 121조400억 위안에 달했다.

또한 7월 말 시점에 위안화 예금잔고는 9.4% 증대한 160조4800억 위안으로 증가율이 전월 말을 0.2% 포인트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0.1% 포인트 축소했다.

위안화와 외화 예금을 합친 잔고는 9.8% 증가한 165조8300억 위안이었다.

7월 위안화 신규 예금액은 816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보다 3098억 위안 늘어났다.

광의 통화공급량(머니 서플라이) M2(현금+예금) 잔고는 7월 말 시점에 지난해 동기에 비해 9.2% 늘어난 162조9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신장률이 6월 말보다 0.2% 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1% 포인트 각각 저하했다.

협의 통화공급량에 해당하는 M1(현금+당좌예금) 잔고는 15.3% 증가한 51조500억 위안, 유통현금(MO) 잔고 경우 6.1% 늘어난 6조7100억 위안이었다.

중국 실물경제의 유동성을 보여주는 사회융자 총량은 7월에 1조2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7415억 위안 증대했다. 예상치는 1조 위안이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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