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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평창동계올림픽도 돕고, 전통시장도 돕고···추경 3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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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우수 전통시장과 연계해 외국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선 평창과 강릉 경기장 인근에 전국 우수시장의 대표상품과 특화먹거리, 전통문화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팔도장터 명품관’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 관광객 이동경로에 따라 올림픽 거점시장 및 배후시장을 선정하기로 했다.경기가 열리는 평창, 강릉, 정선에 위치한 대표시장 3곳을 거점시장으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선수단?관광객 이동경로에 위치한 대표시장 10곳 내외를 배후시장으로 정할 방침이다.

이곳에서 다양한 외국인 방문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인근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외국인 전용 투어버스 운영 및 시장투어, 통역 등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팔도장터 명품관, 거점 및 배후시장 지원 등으로 동계올림픽 추경예산 38억원이 쓰인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선수단 및 외국 관광객이 우리나라만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외국 관광객의 전통시장 유입을 촉진해 지역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평창동계올림픽의 경제 효과가 서민경제로 파급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2월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39만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1조2543억원의 소비지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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