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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올해 보세사 987명 합격…관세청, 명단 발표결과 합격률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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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올해 보세사 전형 합격자 발표결과 지난해보다 합격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달 9일 실시된 2017년 보세사 전형에 총 2565명이 응시해 987명이 합격, 38.5%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보세사는 세관공무원의 업무 중 일부를 위탁받아 보세화물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자격인으로 관세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보세사 전형에 합격해야 한다.

올해 보세사 전형 합격률(38.5%)은 전년(16.8%)대비 129% 증가했고 합격자 평균 점수(69.7점)도 작년 평균(67.4점)에 비해 2.3점 상승했다.

연령대별 지원현황은 30대가 1215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680명, 40대 510명, 50대 138명, 60대 이상 22명으로 나타나 구직활동을 위해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청년층의 보세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합격률은 20대가 55.1%, 50대 43.5%, 40대 34.1%, 60대 이상 31.8%, 30대 30.5%로 분석됐다.

보세사는 보세창고, 보세공장, 보세판매장(면세점) 등 보세구역 운영인이 반드시 채용해야 하는 전문자격인으로 보세구역 증가, 물동량 증가와 함께 자격증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합격자 명단은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 또는 (사)한국관세물류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세청은 합격자들에게 보세사 자격증을 오는 23일부터 우편으로 교부할 예정이며 합격자들은 향후 보세사로 근무하고자 할 때에는 (사)한국관세물류협회 본회 또는 지역 협회에 등록해야 한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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