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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제주 긴급재난문자 송출 자체적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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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긴급재난문자 송출권한을 이양받아 시험 운영을 거쳐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긴급재난문자는 그동안 행정안전부로부터 긴급재난문자송출 요청·승인을 밟는 과정에서 발송시기를 놓치거나 지연되는 문제점이 있어 도는 자체적으로 송출할 수 있도록 건의해 왔다.

도가 재난상황 발생시 긴급 재난문자를 지역실정에 맞게 직접 발송하게 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가 전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그러나 긴급재난문자 수신 기능이 없는 2G나 3G 휴대폰을 사용하는 일부 도민들의 재난 상황정보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보고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난문자서비스를 활용해 재난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도는 재난문자 수신동의 신청자에 한해 기종에 관계없이 재난문자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지정된 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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