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부산은행, '원화 해외송금 서비스'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부산은행, '원화 해외송금 서비스' 실시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환율 변동에 관계없이 원화(KRW)로 보내고 원화로 받을 수 있는 '원화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은행의 '원화 해외송금 서비스'는 개인과 법인이 무역 및 서비스 제공 대금 등 경상거래에 한해 수취(받는) 은행이 중국 소재 은행일 경우 송금금액에 제한 없이 이용 할 수 있다.

원화 해외송금 서비스' 시행으로 수출입 기업들은 중국 내 업체와 수출입 계약을 원화로 맺고 부산은행을 통해 거래대금을 원화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원화 해외송금 수요가 늘어나면 베트남 등으로 수취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중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업체들이 계약을 대부분 달러나 중국 위안화로 체결해 대금을 결제하다 보니 환리스크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다"며 "원화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율 변동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전했다.

jgsm@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