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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농정개혁위원회 17일 출범···농업· 식품정책 점검· 개혁과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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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시원한 배추밭의 농민들


첫 회의서 상견례 겸 농정개혁과제 논의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농정 개혁을 이끌 농정개혁위원회가 오는 17일 출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범농업계가 참여하는 농정개혁위원회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과 정현찬 가톨릭농민회장을 비롯해 농업인·학계·소비자단체·유관기관 소속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농정개혁위원회는 기존 농업과 식품산업 정책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평가를 실시한다. 쌀값 회복과 가축질병 대응 등 농정 현장의 애로사항과 농정 발전 개혁과제도 발굴·논의하게 된다.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농정·식량·축산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분과위원회는 위원 중 분야별 관계자 5~10명으로 꾸려진다.

위원회 산하에 별도의 반부패 태스크포스(TF)를 둬 농정 비리와 같은 잘못된 농정 관행 청산에 앞장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간 농업 현장과 괴리된 농정 추진이 농정 불신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며 "위원회를 통해 농정의 일대 혁신을 이루고 농정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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