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대구시, 나트륨 줄인 건강 요리법 '저염 음식 아카데미'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인 1일 2000㎎의 2배에 가까운 3890㎎에 달하는 가운데 대구시가 생활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저염음식 아카데미' 요리 교실을 실시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경우 고혈압과 뇌졸중 등 각종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 시민 건강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의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저염음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기수별 25명씩 4기로 구성해 기수별 각 3회씩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교육비는 전액 대구시에서 지원한다.

교육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장소는 수성구 수성1가에 위치한 창업요리 전문학원이다.

메뉴는 저염 양념만들기, 토마토된장찌개, 저염 배추김치, 건강돼지갈비찜, 저염 오징어무침, 해물칼국수, 해물떡볶이 등으로 생활 속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되며 교육생에게는 교육실습 레시피 북을 제공하고 건강음식 및 외식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이영옥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무료로 진행하는 저염음식 아카데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나트륨에 대한 인식도 높이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co@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