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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춘천서 아파트 돌며 차량털이한 40대 남성 검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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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춘천경찰서 전경


【춘천=뉴시스】고성호 기자 = 춘천지역의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 내 물건 등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춘천경찰서는 16일 강원 춘천시 후평동 A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모(4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께 A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편의점 냉동탑차 등 차량 5대의 조수석 문을 장도리로 뜯어낸 뒤 통장을 훔치는 등의 절도행위를 벌였다.

경찰은 14일 A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이틀 간 잠복수사한 끝에 범죄현장 인근에서 최씨를 붙잡았다.

최씨는 특정한 주거지가 없이 자신의 갤로퍼 차량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현장 인근 CCTV나 차량 블랙박스에도 찍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전문 차량털이범으로 보이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조기에 검거할 수 있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며 조사가 끝나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godex88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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