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롯데 어워드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


【제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독일 감독 나후엘 로페즈의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El Viaje - A Road Trip into Chiles Musical Heritage)'이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롯데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는 지난 15일 오후 7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에서 국제경쟁부문 후보로 오른 7개 작품 중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나후엘 로페즈 감독의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은 독일 펑크 락 밴드 '디 아츠테'의 베이시스트인 로드리고가 고국, 더 나아가 자신의 음악적 뿌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한 국가의 과거 음악 유산과 역사 속으로의 여행을 통해 그것들이 현재에도 여전히 예술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심사위원단은 '롯데 어워드' 수상작 선정과 함께 제임스 페인 감독의 '일본의 컨트리 음악(Far Western)'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평생 즐기며 연주할 수 있는 것은 본인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라며 특별 언급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사회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롯데 어워드' 수상작을 시상하고,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했다.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뜨거웠던 음악영화 축제를 마무리했다.

sklee@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