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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특징주]'살충제 계란' 파문에 닭고기株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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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국내산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 '계란 판매 중단한 대형마트'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국내 농가에서도 '살충제 계란'이 발견돼 계란 출하와 판매가 중단된 가운데 닭고기 관련주들이 16일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니커(027740)는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2.28%(16원) 떨어진 68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136480)도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2.83%(135원) 떨어진 4630원에 거래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하던 중 피프로닐(Fipronil) 성분이 검출됐다. 피프로닐은 가축에 기생하는 벼룩이나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애는 데 쓰이는 살충제로, 식용 목적의 가축에는 사용이 일체 금지돼 있다.

이에 따라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일제히 계란 판매를 중단했고 소비자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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